인테리어

인테리어배우기 9편. 전기조명

Kmin5 2024. 2. 20. 18:00

이번 편에는 인테리어의 꽃인

화려한 조명에 대해 알아볼께요.

우선 기존 조명의 교체 외에

새로운 타입의 조명과 스위치, 콘센트 등의

추가 설치를 위해서는

목공사 전 단계에서 전기배선공사를

미리 작업해 놓아야 해요.

그래야만 나중에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조명과 기구들을

설치할 수 있어요.

 

전체적인 마감재가 튀지 않고

모던하고 무난하더라도

조명만 잘 선택하면

정말 훌륭한 공간을 만들수 있어요.

조명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공간에 빛을 전달해주는 게 첫 번째죠.

그러나 빛을 내는 역할 외에도

디자인적인 가치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러한 조명은 종류도 다양하고

전구도 굉장히 많아요.

전구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설치할 장소가 어디인가에 따라서

신중하게 골라야 해요.

가령 거실과 침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의 조명은

각각 기능이 다르다보니 조도도 다르고

불빛 컬러도 신경을 써야 하죠.

그럼 여기서 조도란 무엇일까요?

조도란 단위 넓이에 입사하는 광속의 양을

말하는데 단위는 룩스에요.

조도는 우리의 생활환경에 따라서

필요한 양이 달라지는데요

어떤 장소인지 어떤 작업을 하는 공간인지에

따라서 필요한 조도가 각기 다르죠.

그 공간에 맞는 적당한 조도를 만들어주면

눈의 피로가 적고 일의 능률이 오를 수 있어요.

 

 

보통 전구를 고를 때 흔히 와트수를 보고

구입을 하는데요 와트는 1초 동안에

소비하는 전력 에너지를 말해요.

와트수가 높을 수록 소비젼력이 크기 때문에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겠죠.

그래서 절전을 위해서는 낮은 와트수를 사야되는데

무작정 낮은 와트수를 사면 조도가 맞지 않아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도에 맞는 낮은 와트수의 전구를

사는 게 중요해요.

요즘 나오는 LED 전구는 조도가 충분히 나오면서

와트수가 낮은 편이에요.

일반적으로 독서를 할 때는 300~700룩스

요리나 식사 또는 화장을 할 때는 150~300룩스

거실이나 방 같은 생활공간은 70~150룩스

현관이나 복도, 계단, 화장실 같은 공간은 30~60룩스

침실은 20~40룩스 정도면 충분히 조도가 나와요.

물론 이 기준은 절대적인게 아니라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앞서 말한 것처럼 절전에 도움이 되면서

조도가 나오며 전구의 수명이 더 긴

LED로 많이 교체하는 추세에요.

단 LED 등은 일반 등처럼 전구만 갈아끼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일체형이다보니

고장이 나면 등기구 자체를 다 바꿔야하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체크하고

LED 전구나 조명을 구입하면 좋을 거 같아요.

참고로 불빛의 컬러는

색온도로 구분지어 지는데요

6000K(켈빈)은 주광색, 하얀빛

4000K는 주백색, 아이보리빛

3000K는 전구색, 노란빛의 느낌이에요.

 

조명기구의 전구만 LED로 바꾸고 싶은 때는

기존 쓰던 전구와 바꿀 LED 전구가

호환이 되는지 확인한 다음 교체하도록 하세요.

 


 

다음은 일반적으로 쓰는 조명 형태에 대해

이야기 해 볼께요.

흔히 방등이나 거실등은 직부등이라 해서

천정에 붙은 형태의 조명을 많이 쓰고

포인트등으로 할로겐 매립조명을

많이 써 왔었죠.

 

 

요즘은 직부등 형태를 주등으로 쓰지 않고

천정면과 깔끔하게 이어지는 걸 선호하면서

은은한 조도의 매립 다운라이트를 여러 개

설치해 주등의 역할을 하기도 해요.

대신 매립등을 설치할 경우 천정면을 여러 군데

타공하고 배선작업을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죠.

또 기본 조도가 나올수 있게 등 한 개당

와트수와 조도를 잘 확인한 다음에

설치 개수와 간격 등을 결정해야 해요.

 

 

한편 천정에서 쭉 떨어져서 아래를 비추는

펜던트등과 벽에 설치되는 벽부등,

레일등, 간접등, 센서등 등 다양한 등이 있는데

간단히 살펴볼께요.

일반적으로 펜던트 조명은 식탁이나

테이블, 협탁 위 같이 아래에 고정된 가구가

있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죠.

요즘 화장대나 욕실, 거실 등에

포인트 조명으로도 사용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도 해요.

벽부등은 주등보다는 벽면의 간접등 역할을 주로 하는데

벽등의 용도에 따라서 설치높이가 달라지고

또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이 외 또 많이 사용하는 조명이 레일등인데요

예전에 상업공간에 주로 사용했었는데

요즘은 주거공간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레일등의 장점은 어떤 형태의 전등을

다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레일길이를 1m 단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전등의 갯수 조절과 위치이동이 가능하죠.

단 이때 전등은 레일용 플러그가 달려있는

제품으로 설치해야 해요.

 

바리솔 조명 역시 상업공간에 많이 사용되던 조명인데요

탄력있는 PVC재질 원단을 사용하여 광원을 가려

은은하게 발광하고 싶은 공간에 많이 사용해요.

바리솔 등의 틀 제작과 기밀한 마감을 필요로 해

숙련된 기술자가 설치해야 되서

일반 조명에 비해 가격이 좀 높은 편입니다.

또 조명을 덮는 원단 외부는

청소하기 매우 용이하나 내부 청소는

원단을 탈거해야하므로

다소 까다로운 점이 있고

설치 및 탈거시에 찢어질 위험성도 있어요.

 

 

다음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인조명과 마그네틱 조명이 있어요.

라인조명은 천정의 라인을 따라

은은하게 퍼지게 하는 조명이구요

주로 천정면에 맞춰 돌출되지 않게

천정매립 형태로 시공하구요

라인을 길게 하면

공간을 더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라인조명의 모듈을 ㅁ자와 ㄱ자로 시공하여

인테리어적으로 예쁘게 만들수 도 있어요.

라인조명도 매립시공을 하기위해서는

천정공사를 꼭 해야해요.

라인조명은 매우 깔끔하고 모던하며

고급스러운 반면 단점으로는

조명가격이 비싸고 교체가 다소 어려워요.

 

마그네틱조명은 레인조명의 일종인데요

레일이 자석이어서 여러 형태의 조명을

원하는 위치에 결합과 이동을 할 수 있어요

라인조명과 마찬가지로 천정에

레일을 미리 매립하는 공간을

만들어주어야 해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지만

금액이 좀 비싸요.

 

 
 

지금까지 조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조명이 설치되면

비로소 멋진 공간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전기조명공사를 끝으로 총 9편의

주요 인테리어공사단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알려드렸어요.

 

물론 이 9단계의 공사 외에도

부수적인 여러 공사들이 있는데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이 작업들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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